팰리세이드 사전예약 가격과 옵션정리
현대차 플래그쉽 SUV 팰리세이드가 베일을 벗고 사전예약에 들어갔습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구성으로 대형 SUV의 선택을 넓혀줄 팰리세이드의 사전예약 가격과 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나빠 보이지 않지만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대형 크롬은 조금은 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SUV가 7인승을 지향하지만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답게 8인승으로 구성이 됩니다.
7인승 SUV는 사실 말이 7인승이지 장거리 여행시 7인승은 공간이 협소해 뒷자리에는 초등학생까지만 유효해 보이는 좌석이었습니다. 하지만 8인승 팰리세이드라면 성인도 탑승이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간거리(휠베이스) 2,900mm의 차체 크기를 갖습니다. 기아 모하비, 쌍용 G4렉스턴 등 동급 모델 중 가장 큰 사이즈로 실질적인 7인승 SUV로 적합할거 같습니다.
실내는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꾸몄습니다. 싼타페까지 적용했던 플로팅 타입의 센터디스플레이가 아닌 클러스터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고급차의 느낌을 주고 있지만 벤츠의 고급스러움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우드트림을 폭넓게 두루고 알루미늄 버튼을 적절히 섞었으며, 대부분의 조작버튼을 높이 올라간 하이콘솔에 배치해 조작편의 성을 높였습니다.
판매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80만원까지 가격이 책정이 되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대형 SUV에 맞는 3.0리터 6기통 디젤엔진을 기대했지만 2.2리터 R엔진의 탑재는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리터당 12.6km의 연비를 가지며, 기본사양으로 18인치 휠과 프로젝션헤드램프가 적용되며 풀LED 헤드램프와 20인치휠+미쉐린타이어는 프레스티지 트림에 기본 적용됩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모처럼 출시된 대형 현대 자동차의 대형 SUV라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