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art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디젤엔진 부조 잡기(feat 부스터센서) 본문
요즘 너튜브를 보면 디젤엔진 관리나, 정비에 대한 컨텐츠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있다. 그런데 디젤엔진의 관리나 정비의 대부분은 인젝터, 연료필터, DPF, 흡기클리닝등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나 같은 경우는 디젤차를(R엔진) 현재 만 7년째 운행하고 있는 상태인데 나름 주기적인 고속 항속 주행과 더불어 연료필터 연료 첨가제등을 사용하며 디젤엔진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최근에 악셀링 상황에서 차가 꿀렁하는 느낌을 받았다.
저속 50km 이하에서 브레이크를 밟은후 다시 재가속을 위해 악셀링을 하면 가끔씩 꿀렁거림이 느껴졌다.
그래서 가장 손쉽게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부스터센서 클리닝을 하기로 한다.
대부분의 현기차 디젤엔진은 엔진커버를 벗기면 "39200-2F000"이라고 쓰여 있는 부스턴 센서가 보일것이다.
탈 부착도 쉬워 위에 보이는 "8"이라고 쓰여 있는 볼트 3개만 풀면 쉽게 제거 할 수 있다.
볼트를 제거한 후 부스터센서의 배선을 분리하면 부스터센스는 쉽게 탈거가 된다.
탈거한 부스터센서 안을 보니 왜 차가 꿀렁거렸는지 알 것 같다. 카본으로 인해 부스터센서의 안을 꽉 채우고 있어 공기량 조절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카본 제거제(록타이트제품)를 뿌려 주었다. 사실 1ml 정도의 양만 뿌려줘도 카본이 쉽게 제거되는걸 확인 할 수 있다. 면봉이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제거하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약품만 뿌려준후 에어건으로 잘 말려 주면 센서에 무리도 가지 않을 뿐더러 카본제거도 잘되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듯 하다.
클리닝이 완료된 센서의 모습이다. 처음에 카본으로 막혀있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카본 제거를 해보면 왜 꿀렁거렸는지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다.
부스터센서가 탈거된 흡기관 내부에는 다량의 카본이 끼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름 관리를 잘 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량의 카본이 있다는 것을 추후 흡기관 교체나 클리닝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우선은 부스터센서만 교체해도 분명히 꿀렁거림은 없어 질거니깐 추후 생각해 볼 문제이다.
그래도 손이 닿는데 까지는 카본을 최대한 제거하고 부스터센서를 부착해야 그래도 오랫동안 성능이 유지 될거 같아 최대한 카본을 제거해 주었다. 대충하였지만 카본이 많이 나와 당황스럽긴 했다.
다시 부스터센서를 장착하고 시동을 걸어 차량 성능을 확인하였다.
처음 1분간은 약간의 엔진 부조 소리가 들리지만 이내 rpm이 안정적으로 돌아옴을 알 수 있다.
시운전 역시 이전과 다른 부드러운 가속과 안정적인 rpm을 보여 매우 만족도 높은 diy임을 자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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