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의 첫번째 전기차 마하 -E미리보기

포드가 전기차 머스탱 마하-E모델을 공개하였다. 17일 공개된 마하-E는 전기SUV로 스포츠카인 머스탱의 새로운 새그먼트로 자리 잡았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으로 나뉘어 지며 기본적으로 75.7kwh급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가며 옵션을 추가하면 98.8kwh급 배터리가 추가된다.

마하-E의 전면부는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밀폐된 전면그릴로 이뤄졌으며 쿠페형 라인으로 이뤄져 날렵하게 디자인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마하-E는 한번 충전으로 약48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우선 북미 지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에 따르면 정지상태에서 60마일까지 도달 시간은 4초 이하로 포르쉐의 타이칸 보다 빠를것이라는 포드의 설명이다.

내심 포르쉐의 타이칸을 겨냥한 작심 발언인듯 하다.

 

 

볼륨감이 강조된 측면부는 역동적인 리어펜더와 캐릭터라인으로 완성되었으며, 레인지로버 밸라의 히든형 핸들을 적용하여 깔끔함의 정점을 찍은듯하다.

전장 4725mm, 전폭 1880mm, 전고 1600mm, 휠베이스 2972mm, 트렁크 용량은821~1688리터이다.

마하-E의 실내는 센터페시아 대형 디스플레이와 테슬라 차량과 유사한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포드에 따르면 마하-E 실내 센터페시아 크기는 15.5인치이며, 이는 테슬라 모델s나 모델x에 들어간 17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다.

 

마하-E의 북미 권장가격은 48,395달러(한화 약5천백만원)부터 65,000달러(한화 약7천만원)으로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국내 출시가 이뤄진다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감안하면 4천 중후반이면 구매가 가능할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