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쌍용, 지엠, 르노 판매량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인하여 대부분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개소세 인하라는 정부의 소비촉진 카드가 있었음에도 자동차의 실구매는 크게 늘지 않아 소비심리의 위축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듯 합니다.

르노자동차의 스테디 셀러 SM6와 QM6는 지단달 대비 -3.1% -9.9%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전월대비 5.56%감소한 6713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판매량 역주행을 하고 있는 SM5 또한 20%이상 감소하며 595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티볼리 이후 쌍용차의 효자 차종으로 등장한 

렉스턴스포츠는 전월대비 13.34% 감소하여 2957대를 판매하였으며, 

티볼리 또한 18.56%감소한 3071대를 판매하여 

전체적으로 15.09%감소한 7689대를 판매하였습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점은 수출이 전월대비 31.45% 증가한

3110대를 판매한점입니다.

지엠의 경우 한국공장 철수설이후 국각적인 지원으로 잠깐 판매량이 상승하였으나

이번달 역시 7433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상황은 이쿼녹스라는 새로운 SUV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판매고가 올라가지 않는점입니다.

지엠은 한국시장의 특성을 보다 세밀히 파악하여 소비자의 니즈와

새로운 가격정책으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인듯 합니다.